5차 예방접종
다음주에 항체 검사만 하면 병원 끝!

요새 손이나 다리에 의자에 앉는 것처럼 앉는다ㅋㅋㅋ

모르는 아저씨에게도 애교를...

나리 동생했음 좋겠다 으아

가게에 사는 테리라는 큰 개인데, 무서운지 주위를 돌면서 냄새만 킁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몸매가 이동장같고 이쁘네

어어언니답답해아으아응어어머리꺼낼래

쿠션의 부직포를 하트 모양으로 물어뜯어놔서 붙여줬다 이이쁘다 ㅋㅋ

나리의 밤과 아침



[밤]

내 옆에 누워서 껌을 맛있게 짝짝

잠이 오네...한 푼 줍쇼

언니 자러가자

우리 나리.......눈물나게 이쁘다
곰돌이 코를 하도 물어 자세히 보면 곰돌이가 콧물을 흘리고 있다.
잘자!





[아침]

지금이 몇시냐

내가 꾸물꾸물 대고 있으면 옆에서 기다려준다.

음 생각해보니 나도 또 졸린거 같아

밥 있는 곳

산 있고 물 있고 전원주택도 많던 경치 좋은 고기리의 자작나무 공방
근처의 음식점에서 맛있는 된장 찌개랑 생선구이를 먹고 만들러 출발

이렇게 생긴 교자상 만든다.

공방장 한켠의 도구들

[제작과정]

재단한 나무들을 클램프로 틀을 고정한 후
미리 표시해놓은 못 박을 포인트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왼쪽에 세 개 오른쪽에 세 개!

상 다리에 못 박는 것이 완료 됐으면 똑바로 세우고 그 위에 상판을 덮는다.
상판과 다리를 고정하기 위해 또 구멍을 뚫고 못을 박는다.
상판을 고정하는 곳은 힘을 많이 받는 부위가 아니라서 양쪽에 각각 2개 이상씩만 박으면 된다고 한다.

못을 박아넣은 자리를 깔끔하게 하기 위해 본드 묻힌 봉을 꽂는다.
다음 시간에 자르고 사포질로 마무리 할 예정!

다음 시간엔 교자상이 완성된다!

5개월차에 접어든 나리!

우와아....

노란 방바닥 이제 지겨워! 찍음 맘에 안 들고 보정도 어려워!
그러나저러나 이쁘다. 터키에서 데려온 아끼는 카페트...매번 숨겨뒀는데
어느 날 퇴근해보니 나리가 술들을 물어 뜯고 있었다.
의자에 걸어놨는데 오오...뛰어서 물었나보다. 노력이 가상해서 양보했다 ㅋㅋㅋ

아빠다리 사이에 고개를 폭 파묻고 잔다.
강아지는 강아지야...어디든 살 부비는 걸 좋아한다.

욕심쟁이

핥핥핥

이랬던 나리가!!



.
.
.
.
.

[맥주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