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덕분에 예쁜 벽을 갖게 되었다.

ㅁㅈ대ㅑ럼;ㅈ대ㅑ러;맺덜;매쟈ㅓㄹ;ㅐㅁ쟈ㅓ;ㅐㄷㅈ멀...무지 힘들었다.

오래된 집이라 원래 벽지가 조금 뜯어져 있었는데

그걸 조금씩 뜯기 시작하더니 매일 뜯어서 저렇게 되었다. 

이 벽지 공사 유발견(犬)!!!!!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핸디코트로 벽을 바르기로 결정

고무헤라가 제일 바르기 편하대서 저걸로 철푸덕철푸덕 묵묵히 바르면 된다.

벽 한개 거의 다 발라간다 헉헉

 아...그만하고 싶다 후덜덜

그치만

그치만!!!

 하고 나니 너무 예쁘다.

다른 집 같다 우와 이이쁘다아

들어올테면 들어와라 고릴라

 책상에 앉으면 보이는 벽

 나리 집, 나리 곰 등등

햇살좋은 날

아파트 앞에서 고냥이를 만났다.

 일단 도망가던 냥이

 다시 슬금슬금 오더니

 잉?나 찍어?

 구럼 내가 예쁘게 앉아볼게

어떤가 자네 잘 찍어봐

좋아하는 잠옷 바지가 내 배를 너무 너무 조여서

조신하게 바느질을 해서 끈으로 바꿨다.

조신한데 슬프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아아아악 뱃살 빼는 거 빼고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쌓은 우리의 우정..아니고 똘끼

ㅋㅋㅋ복희동자랑 가로수길에서 만났다.

 3단 변신한 맛있는 떡볶이도 먹고

 (떡볶이집 인테리어 짱이다)

 길거리의 가게들 구경

뭐 파는덴지도 모르겠지만 이이쁘다아..

 비오는 날이라 더 싱싱해보이는 꽃집

 비오는 날이라 더 싱싱해 보이는 옷집?

 비오는 날이라 더 싱...그냥 복희

우힛

귀걸이 샀다.

오랜만의 서울 구경 우와아아아

가로수길 무지 예쁜 까페 LEPURE

인테리어도 예쁘고, 이름을 까먹어버렸는데 엄청 맛있는 메뉴가 있다.

 비오고 시야가 맑아진 저녁

 말린 꽃 조명

 복희가 입고 온 이상한 잠바(?)ㅋㅋㅋ

 물 주세요 뿌잉뿌잉

 메뉴도 예쁘게 나온다. 카라멜 아이스크림

 아이구 좀 쉬자

 이게 정말 맛있다! 이름이 뭐더라 이거 정말정말 맛있다.

치즈..치즈 어쩌고 따숩고 맛있다.

화장실 마저 예쁘다.

강남역 앞에서 만난 애봉이랑 조석
ㅋㅋㅋㅋㅋㅋㅋ

 헤이 언니

뿌잉뿌잉

 브라더 양말이 무지 예뻐서 예쁘다 예쁘다 감탄을 했더니 벗어주고 가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순...ㅋㅋㅋㅋㅋ

작년, 2011 크리스마스 이브